[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와 함께하는 사랑라면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서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사회복지학과 전 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라면과 식기들을 구입해 제자들에게 손수 라면을 끓여 대접했다.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 학기에도 따뜻한 라면 한 그릇에 교수들의 애정과 격려를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만 교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이 교수들에게 보내주는 존경에 보답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후, 후배와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된다면 선순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장 김성태 씨는 “스승의 날에는 제자들이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데 직접 대접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교수님들이 직접 끓여주신 라면의 맛은 평생 기억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학만 교수를 비롯한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은 제자들의 장학금과 공공기관 취업반 운영을 위해 지금까지 6000만 원을 조성했으며 1억 원을 목표로 계속해서 발전기금을 모으고 있다.
[발췌 - 충남일보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스승의날' 라면 대접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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