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우송대학교는 ‘살펴드림(Dream)’사업의 평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오덕성 총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정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장기요양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살펴드림사업은 지역주민이 원래 살던 곳에서 지내면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보건복지 전문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대전 동구, 우송대가 함께 진행해왔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동구 독거·노가구를 선정하고 우송대 보건복지대학 재학생과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서포터즈들은 주 1회 또는 월 1회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의 정서를 살피고 친밀도를 높여 왔다. 직접 방문할 때는 방치된 물건 정리, 가전제품 정리 등과 어르신들 정서지원, 인지활동, 감염예방 등 맞춤형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우송대 사회봉사단에서는 150만 원 상당의 격려품을 제공하고 사회복지학과에서는 50만 원 상당의 활동재료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동구청에서는 서포터즈 6명의 학생들에게 동구청상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에서는 파스와 주방용품 등을 제공했다.
우송대 오덕성 총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마음을 나누는 학생들의 만남이 보기 좋았다”며 “특히 서포터즈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봉사로 실천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사업이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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